매생이(Seaweed fulvescens)는 주로 남도지방에서 식용하는 가늘고 부드러운 갈매패목의 녹조류이며 겨울철에 주로 채취됩니다.
매생이는 파래와 비슷하지만 파래보다 가늘고 부드럽습니다. 10월 중순경에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겨울 동안 자라다가 4월부터 쇠퇴하는데 조류가 완만하고 물이 잘 드나드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역에서 잘 자랍니다. 때문에 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완도, 부산 등 남해안 지역에 주로 서식합니다. 채취는 11월에 시작하여 이듬해 2월까지 이루어지는데 모두 자연 채묘이므로 생산량이 불안정하여 가격 변동폭이 매우 큰 편입니다. 생산량이 많지 않은데다 보관과 운반이 쉽지 않아 보통 채취된 지역에서 모두 소비되는 편입니다.
제 고향은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옆입니다. 서울 사람은 매생이를 먹을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저 역시 몇 년 전에 식당에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매생이를 본 것도 그 때가 처음입니다.
매생이국은 며칠 전에 처음 끓여봤습니다^^.
큰 솥에 한 덩어리 풀어넣으니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한 덩어리만 있어도 많은 사람이 먹을 수 있겠다며
감탄했는데, 잘못 끓인 것입니다. ^^ 남도지방이 고향이신 시어머님께 여쭈어보고 다시 끓입니다^^.
매생이는 얼핏 파래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가느다랗습니다. 거의 끊어질 듯이.
매생이 덩어리를 물에 넣고 그릇을 살살 흔들면서 잡티를 골라냅니다.
매생이를 넣고 다시 한번 바글바글 끓인 다음 국간장으로 간하면 완성 !!!!!!!!
매생이(Seaweed fulvescens)는 엽록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흡수가 잘 되며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각종 무기질, 비타민이 많고 국물도 시원해서 숙취해소용으로 쓰입니다. 특히 철분, 칼슘, 요오드 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 A,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어린이 성장 및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을 예방 및 진정시킵니다. 고혈압과 변비에도 좋습니다.
잘 나지 않아서 모르고 먹다가 입 안에 온통 화상을 입기가 쉽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제가 끓였기 때문에 뜨거운 걸 알고 조심해서 먹었지만, 수저로 먹기에는 좀 불편해서
젓가락으로 먹었습니다 ^^. 서울 사람은 거의 먹지 않는 음식이라서 습관이 안 되어 그런가
봅니다. 사람들이 안 보면 그릇을 들고 후루룩~~~~ 마시는게 속 편할 거 같아요. ㅋㅋㅋㅋ
미역국맛에 파래맛이 더해진 시원한 맛.....걸죽한 죽 같기도 한 .... 무척 부드럽고 연한.....

물의 양에 유의한다.
매생이 자체에 간이 배어있으므로 간은 조금만 한다.
매생이 자체에 간이 배어있으므로 간은 조금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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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복 많이 받으셨어요.. ㅋㅋ
좋은꿈도 꾸셨죠. ㅎㅎㅎ
매생이 국.. 맛있어요. 전 별로여서 ㅎㅎㅎ
내륙지방 사람들은
먹을기회가 별로
없어서 익숙하지 않지요.
서울 사람인 저도 그래요
시누이님 덕분에 먹어보네요.
저도 가끔 먹는데, 숙취에 참 좋더라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염
하늘이 사랑님은 고향이
바닷가죠? ^^
ㅎㅎ 너무 잘보고 갑니다~ ^^
NNK님 감사합니다.
와 포토 베스트에 걸리셨네요. ㅊㅋㅊㅋ
이것저것 하느라 방문이 늦었네요. ^^;
매생이국 저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ㅎㅎ
베스트 되어도 트래픽도 안 일어나구^^
좀 섭해요. ㅋ
오옷 맛있는 매생이국이네요..
내륙이 고향인 사람은
좀 특이하게 느껴져요
오홋 보기만해도 막 건강해질거같은 느낌이 ㅎㅎ
잘보고갑니다^^*
네, 시원한 바다맛이 나요
오호 매생이국 한번도 못 먹어봤는데..
이번에 도전해봐야겠어요 ㅎ
내륙지방이
고향이신분들은...
저도 삼사년전에야 첨 먹어봤어요.
오옷!!!
그 몸에도 좋고...
맛도 좋다고 알려진...
매생이 국 이로군요.
차암~~~ 맛나게 보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몸에서 건강이 막 되는 것 같아요,,ㅎㅎ
안먹던사람은
좀 생소하죠.
맛은 좋은데 끓이기는
까다로워요
사진으로 보면 참 맛있는데 왜 제가 하면 이상해질까요ㅠㅠ...
굴을 넣으심
시원할텐데
그래도 안되면
조미료 약간...^^
매생이국 정말 맛있죠!!
저 무지무지 좋아한답니다 ^^
전 가끔...
어쩐지 식감이
생소해서...
매생이국 정말 술먹고 다음날 먹으면 정말 숙취에 최고더라고요~
너무 잘 보고 가요 ~~ ^^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 ^^
시원하고 개운한맛이
숙취해소엔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몸에 좋아보입니다.^^
술술 넘어가겠는데요^^
마셔도되요. ^^
고국에 가면 젤루 먹고 싶은 음식중 첮번째 매생이국
첮번째 장점 올개닉 두번째 프리미엄 프로테인과 미네랄
파이버까지 풍부하고 거기다 오이스터와 결혼하신 환상의 결합.
이름만 촌스럽지 않다면 하늘위에 떠있는 뭉개구름처럼 #10
시원하고......
바다향이 느겨지죠^^
잘 읽었습니다. 근데요 메생이국(탕)은 시원하게 차게해서 먹으면 맛이 더욱 좋습니다.
시원한 메생이국에 밥말아서 김장김치에 먹으면 아주 좋아요.그리고 굴을 넣는게
보편적이나 토종닭장조림을 넣어서 요리하면 그만입니다.혹 꿩고기가 있다면 금상첨화
겠지요.그리고 산지(전라남도 해안인근)에서는 메생이라 부르지 않습니다.메사니라고
부르지요.세는 단위도 1개 2개 하지않습니다.보통 한재기 두재기라고 하지요.재기란
전라도사투리로 작은 그릇을 말합니다.재사지낼때 쓰는 재사그릇과는 다릅니다.가격은 보통 산지에서는 한재기에 2천원이나 3천원 할겁니다.
전 태어 나면서 부터 메사니를 먹고 자랐습니다.참 한가지 더 굴(석화)이 없어서 난감할땐
두부를 넣고 끓이세요.궁합이 좋아요.
아..감사합니다. 자세한 답글 달아주셔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네요^^
제가 서울 토박이라서...
매생이 자체가 넘 신기합니다. ^^
더없이 좋은 가을에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겠네요.
아이들에게도 재활용교육과 나눔의 의미도 알릴 수도 있고요.
혹시 블로그에 매생이 사진을 써도 될까요?
출처는 밝히겠습니다^^